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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화성 연쇄 살인 8차 사건 '진범' 바뀔까? / YTN

2019-10-11 10 Dailymotion

화성 연쇄 살인사건 가운데 8차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는 이춘재의 자백이 나오고, 당시 범인으로 지목돼 확정판결까지 받은 윤 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YTN 취재 결과, 8차 사건에 대한 이춘재의 자백이 상당히 구체적이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먼저 YTN이 단독 보도한 내용이죠, 8차 화성사건과 관련한 이춘재의 진술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1] <br />어제 경찰은 공식 브리핑에서 "8차 사건과 관련한 이춘재 자백에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", 다시 말해 범인만이 알 만한 내용을 진술했다, 이렇게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당연히 그 유의미한 진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결과, 그건 범행 장소 등에 대한 이춘재의 구체적인 그림과 설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춘재가 살인사건 14건에 대해 모두 범행 장소를 구체적으로 그렸는데, 거기에 8차 사건도 포함돼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이춘재는 방 구조와 크기도 구체적으로, 또 정확히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춘재는 주택 침입 방법과 함께, 8차 피해자 13살 박 모 양의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범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, 당시 범인으로 특정됐던 윤 모 씨는 지금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찰의 혹독한 고문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지금까지 윤 씨를 두 차례 면담했는데요. <br /> <br />면담 자리에서도 윤 씨는 당시 경찰이 산으로 끌고 가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자신에 쪼그려 뛰기 등을 시켰다, 3일 밤낮으로 잠도 안 재우고 조사했다, 이런 가혹 행위에 대해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재심 전문 박준영, 김칠준 변호사 등과 함께 재심을 본격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변호사는 오늘 윤 씨와 만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SNS에 글을 올려 "하늘이 주신 기회"라며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시 윤 씨를 수사했던 경찰관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가혹 행위를 쉽게 인정할 것 같진 않은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시 경찰관들은 윤 씨를 고문할 필요도 없었다는 입장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11103024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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